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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P, 의료 영상 데이터 활용한 AI 데이터톤 ‘코리아 헬스 데이터톤’ 개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9-02 18: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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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는 오는 21일부터 5일간 온라인 인공지능(AI) 데이터톤 ‘코리아 헬스 데이터톤 2020(KHD 2020)’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KHD 2020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의 ‘2020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2019년 건양대학교병원 주최하에 진행된 ‘건양 헬스 데이터톤 2019’에 이어 국내에서 실제 의료 영상 데이터를 활용하는 두 번째 대회다.

이번 행사에서는 축농증 관련 엑스레이(X-ray) 영상, 유방암 관련 디지털 병리 영상 등 구축된 학습용 의료 영상 데이터를 통해 실제로 구현 가능한 AI 학습 모델을 기획·개발한다.

대회 참가자들은 ▲축농증 X-ray 이미지 학습 알고리즘 개발 ▲유방 병리 이미지 학습 알고리즘 개발 등 2개 중 하나를 선택해 AI 학습 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이에 필요한 모든 컴퓨팅 파워는 NBP 클라우드가 제공한다. 의료 데이터 분석을 네이버의 클라우드 머신러닝 개발 플랫폼인 ‘네이버 스마트 머신러닝(NSML)’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의료 영상을 활용한 AI 학습 모델에 관심 있는 누구나 2인 이상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오는 17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온라인 접수 후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본선 참가팀을 선정하게 된다. 분야별로 1등 300만원, 2등 200만원 등 총 1000만원 상등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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