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버전 테일즈런너 나온다…보라, 카이엔터테인먼트와 공동사업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블록체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보라(BORA)의 개발사 웨이투빗이 카이엔터테인먼트와 모바일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동 사업 계약을 통해 양사는 테일즈런너 IP 기반 모바일 게임을 일반 버전과 블록체인 버전으로 개발하게 된다. 개발하는 게임은 한국을 포함한 세계 전 지역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카이엔터테인먼트는 테일즈런너를 개발한 라온엔터테인먼트로부터 모바일 IP를 확보, 현재 테일즈런너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테일즈런너는 동화를 배경으로 하는 게임으로, 게임 속 캐릭터가 점프, 수영, 스키, 줄타기 등을 하며 달리는 레이싱 게임이다. 국내 1000만 이용자를 달성한 데 이어 중국, 태국 등 해외 9개국에서 6000만 명 이상의 이용자들이 즐기고 있다. 테일즈런너 IP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학습만화, 카드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로도 제작되어 수출되고 있다.
송계한 웨이투빗 대표는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인기 있는 테일즈런너 IP를 BORA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다른 게임 파트너사들과도 게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현석 카이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라온엔터테인먼트와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테일즈런너 IP의 정체성과 게임성을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테일즈런너를 사랑하는 전 세계 유저를 만족시킬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을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웨이투빗은 다양한 게임의 글로벌 출시 서비스와 함께 BORA 아일랜드 계정 ID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한 채널링 서비스 ‘with BORA’를 제공하고 있다. 또 암호화폐 BORA 토큰을 획득, 소비, 사용할 수 있는 ‘for BORA’ 버전 게임의 글로벌 서비스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박현영기자> hy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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