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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이연이, 경영권 인수 마무리…사업다각화 속도

김도현
- OLED 등 기판실장 담당하는 삼성 1차 벤더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아이엠이연이가 경영권 관련 이슈를 마무리하고 사업 강화에 나선다.

1일 아이엠이연이는 주요주주 인피니티튜드의 경영권 인수 계약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최대주주 연이홀딩스는 지난달 14일 보유 지분 20.1%를 인피니티튜드 외 5인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29일 잔금 납입이 완료되면서 아이엠이연이 경영권은 인피니티튜드 쪽으로 이전됐다.

인피니튜드 관계자는 “아이엠이연이 경영권 인수를 안정적으로 마쳤으며 정기주주총 전까지 회사 정상화 및 유동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신규사업 준비와 기존 영위 중인 표면실장기술(SMT) 사업 이익 극대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이엠이연이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 등 1차 벤더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기판 실장을 담당하는 업체다다. 자회사 디에스파워텍은 글로벌 전력반도체 업체 일본 르네사스에 태양광 패널 전용 반도체를 납품 중이다.

한편 지난 2019년 추진한 신규사업 공연기획사업도 코로나19 백신투약 및 치료제 개발 등으로 올해 안에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빅히트와 체결한 공연권도 유효하며 아이엠이인터내셔널에서 다른 글로벌 가수들과도 공연 개최를 논의 중에 있어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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