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브이티지엠피, 리튬황 배터리 시장 진출

김도현
- 에디슨모터스·한국전기차협동조합 등과 협약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브이티지엠피가 차세대 배터리 사업을 준비한다.

18일 브이티지엠피는 한국전기연구원에서 취득한 리튬황 2차전지 및 전고체 전지 양극재 관련 지적재산권 사업화를 위해 에디슨모터스, 에디슨테크, 한국전기차협동조합과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브이티지엠피는 라미네이팅 사업부의 원천기술을 활용해 친환경 에너지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확보한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진행하는 수소에너지사업부에 이어 한국전기연구원에서 취득한 특허 기술을 적용해 차세대 배터리 사업부를 신설했다.

리튬황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고밀도의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협약으로 전기차의 이동 거리 제한 등 기존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브이티지엠피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리튬황 배터리 또는 전고체전지의 구체적 개발 방향과 사업의 실증을 구체적으로 할 수 있는 여건이 확보됐다”며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및 부품사업에서도 협업을 통해 실적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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