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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폐플라스틱’ 자원봉사 조끼 제작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5-02 10: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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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 한 벌당 500ml PET 10개 투입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SK이노베이션이 폐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에 나선다.

2일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는 구성원들의 봉사활동 조끼를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친환경 제품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자원봉사 조끼는 한 벌당 500밀리리터(ml) 페트병(PET) 10개를 업사이클링한 원단으로 만들어진다. 연내 전 구성원에 지급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작업복, 유니폼 등으로도 교체를 확대할 계획이다. SK그룹 관계사 및 비즈 파트너 등과도 친환경 제품 전환을 추진할 방침이다. 추후 SK종합화학 리사이클 사업과도 연계할 예정이다.

한편 친환경 자원봉사 조끼는 SK이노베이션이 환경소셜비즈 공모전을 통해 발굴 및 지원하는 소셜스타트업 기업 라잇루트가 생산한다. 라잇루트는 SK이노베이션 소재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폐분리막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를 신규로 개발해 상반기 다양한 제품을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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