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금감원 국장, 블록체인 기반 미술품 프로젝트에 합류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전 금융감독원 국장이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합류했다.
블록체인 기반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피카프로젝트는 금융감독원, 한국예탁결제원 등 국내 금융기관에서 주요 보직을 역임한 박임출 씨를 고문으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박임출 고문은 지난 2013년 금융감독원 자본시장조사2국 국장을 역임했으며 2015년부터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예탁결제본부 상무, 투자지원본부 본부장, 전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피카프로젝트는 이번 고문 선임을 통해 가상자산 사업의 윤리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박 고문은 피카프로젝트가 투자자 및 가상자산 거래소로부터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또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가상자산 규제 환경에도 대응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피카프로젝트 관계자는 “3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국내 자본시장 업무에 종사한 박임출 고문의 자문을 통해 국내외 가상자산 규제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피카프로젝트는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을 시작으로, 미술계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 거래 플랫폼, 미술품 디지털자산 스테이킹 서비스 등 미술과 블록체인 기술을 연계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박현영기자> hy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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