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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아마존 스토어 론칭 후 “직구 거래액 3.5배 증가”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9-08 09: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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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PV, 11번가 평균 대비 4배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11번가가 지난달 31일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연 후 일주일간 성과를 공개했다.

8일 11번가(대표 이상호)에 따르면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론칭 후 일주일(8월31일~9월6일)간 해외직구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월 동기간(7월31일~8월6일) 대비 3.5배 이상 커졌다.

11번가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혜택이 제공되는 ‘우주패스’ 인기와, 아마존에서도 잘 팔리는 수천만개 상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입점시켜 가능했던 성과"라고 전했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구매고객 상품 탐색 빈도(페이지뷰)는 기존 11번가 구매고객 대비 약 4배 높았다. 이는 고객들이 구매할 상품을 미리 정해 놓고 결제하는 ‘목적성 소비’ 뿐 아니라 인기 있고 잘 팔리는 상품을 탐색하는 과정도 늘어난 것이라는 해석이다. 상품 탐색 빈도 증가는 거래 금액 증가로 연결되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주방용품, 식품/건강, 스포츠/아웃도어 용품이다. 11번가는 자체 거래액 목표 대비 실제 거래액이 최대 5배를 초과했다고 전했다.

11번가는 지난 6일 오전 11시부터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론칭 기념’ 특집 라이브방송을 진행해 1시간 동안 누적 시청자 수 70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11번가 라이브방송 시청자 수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특집 라이브방송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소개와 함께 인기 상품 6종 판매가 동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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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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