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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노린 해킹 기승 부릴 것”··· 체크포인트, 사이버보안 예측 보고서 발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11-16 13: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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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글로벌 보안기업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이하 체크포인트)는 2022년 사이버보안 예측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체크포인트는 사이버 범죄자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을 악용하리라 전망했다. 다양한 피싱공격과 사기를 감행하기 위해 가짜뉴스 캠페인을 지속할 것으로 추정된다.

올 한해 기승을 부린 공급망 공격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테러집단과 정치적 활동가들은 자신의 의도를 위해 사이버 공격을 이용하리 관측됐다.

체크포인트는 암호화폐를 대상으로 한 공격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화폐가 순수하게 소프트웨어(SW)로 전환되면 비트코인이나 알트코인을 훔치려는 시도가 늘 것이고, 이를 막기 위한 사이버보안 역시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바뀔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공격 증가 ▲모바일을 대상으로 한 공격 활성화 ▲마이크로서비스에서 발견되는 취약점 악용 시도 활발 ▲데이터 침해 규모 및 비용 증가 등이 체크포인트가 꼽은 주요 사이버보안 이슈다.

체크포인트 마야 호로위츠(Maya Horowitz) 연구담당 부사장은 “사이버공격의 정교함과 규모는 계속 기록을 경신할 것이며, 우리는 랜섬웨어와 모바일 공격의 숫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조직들은 반드시 선제적으로 움직여야 하며, 공격 표면의 그 어떤 부분도 보호 및 모니터링에서 제외된 상태로 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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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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