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에스원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서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서 보안업계 최초로 A(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KCGS는 2003년부터 기업에 ESG 등급을 부여해온 평가기관이다. 업계에서 가장 오래된 평가기관으로 높은 공신력을 받고 있다는 것이 에스원의 설명이다.
KCGS의 ESG 평가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950개 평가대상 기업 중 평가가 가능한 765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환경, 사회책임, 지배구조 등 3개 부문에 걸쳐 등급을 부여했다.
에스원은 올해 평가에서 사회적 책임경영과 지배구조 부문은 A 등급을, 환경영영 부문은 B 등급을 받았다. 통합 등급으로 작년 B+ 등급 대비 한 단계 향상된 A 등급을 획득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도입, ESG 위원회 신설,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도입 등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된 원인이다.
에스원 관계자는 “환경 부문에서는 보안기기 폐기물을 재활용하고 모바일을 활용해 종이와 플라스틱을 절감하는 그린 시큐리티를 실천하겠다”며 “보안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업계에 ESG 경영이 정착하도록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