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아우토크립트, 캐나다 법인 설립··· 북미시장 공략 박차

이종현
지난 18일 아우토크립트 캐나다 법인 개소식
지난 18일 아우토크립트 캐나다 법인 개소식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자동차 보안기업 아우토크립트는 지난 18일 캐나다 토론토에 첫 북미지역 법인 ‘아우토크립트 노스 아메리카(Autocrypt North America)’를 설립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우토크립트 캐나다 법인은 캐나다 현지에서 자율주행 보안기술 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미주대륙 전체로 확장해 갈 교두보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10여개 OEM 생산공장을 운영하는 북미 자동차산업 클러스터 인근이다.

아우트크립트는 ‘메이플밸리’로 불리는 온타리오 지역의 입지적 장점을 최대한 살려 650여 개에 이르는 현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기업들과 협업할 방침이다. 캐나다 최대규모 V2X(차량–사물 통신) 테스트 트랙 등 풍부한 연구개발 자원을 활용해 자율주행 차량과 통신에 적용할 보안기술을 연구개발 및 테스트한다.

아우토크립트 김의석 대표는 “미래차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고 향후 대세를 결정할 골든타임은 앞으로 5년 내외로 짧을 것”이라며 “자동차산업 대전환기에 캐나다 메이플밸리의 강점과 기회는 바로 인공지능 분야의 우수한 경쟁력이며 이는 아우토크립트의 경쟁력과 일맥상통하므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현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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