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비즈니스

李-尹, 양자토론 최종 무산… 그와중에 5인 후보 삼프로TV 유튜브 '1300만 조회 돌파

임재현
[디지털데일리 임재현기자] 31일을 마지노선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간의 양자 토론이 결국 토론 진행에 대한 세부조율 과정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국 최종 결렬됐다.

이로써 오는 2월3일, 두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참여하는 4자 토론으로 20대 대선 후보 토론 일정은 스타트를 끊게 됐다.

당초 31일 저녁 예고됐던 이-윤 두 호보간의 양자 토론은 설연휴 민심을 좌우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았으나 토론에서 배제된 안철수, 심상정 후보의 강력한 반발 등으로 후유증은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이런 가운데 대선 후보들의 자질을 심층 검증하기위한 토론회의 갈증을 촉발시켰던 유튜브 방송채널인 '삼프로TV'가 재소환되고 있다.

지난해 12월25일, 이재명 - 윤석열 후보가 각각 출연한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온 이후 반향이 컷다. 이어 안철수, 심상성, 김동연 후보도 각각 삼프로TV와 경제분야를 주제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1월31일 현재, 이재명 - 윤석열 후보의 삼프로TV 영상 조회수는 합쳐서 1050만회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가 조회수 총 690만회, 좋아요 37만, 댓글 7만2000여개이며 윤석열 후보는 조회수 총 358만회, 좋아요 5만, 댓글 7만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함께 안철수 후보는 조회수 총 171만회, 좋아요 5.8만, 댓글 3만2000개, 심상정 후보 총 53만7000회, 좋아요 1.4만, 댓글 4200개를 각각 기록했다. 김동연 후보도 총 31만2800회, 좋아요 9천회, 댓글 2600개 등을 기록하고 있다.

5명의 대선 후보 조회수를 합산하면 총 1305만회가 넘는다.

오논 2월3일 4자 TV토론이 예정돼있지만 시간제약상, 또한 진행 구조상 심도있는 토론을 기대하기가 힘들다는 견해도 적지않다.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형식의 토론 방식에 대한 국민의 갈증은 여전이 높은 상황이다.
임재현
jaehyun@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