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큐알티, ‘세미콘코리아 2022’ 참가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2-08 11: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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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 반도체 신뢰성 평가 장비·솔루션 선봬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반도체 및 전장부품 신뢰성 분석 기업 큐알티가 ‘세미콘코리아 2022’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주최하는 전시회로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큐알티는 행사장에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보드레벨 신뢰성 테스트(BLRT) ▲무선주파수(RF) 제품군 수명테스트(RFBL) ▲표면실장기술(SMT) 등 주력 신뢰성 평가 장비 및 솔루션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도입한 2광자 흡수(TPA) 레이저 시스템 및 RF 고온동작 수명시험(RF-HTOL) 등 최신 솔루션들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큐알티가 지난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방식 RF-HTOL는 RF 부품을 전용 소켓에서 시험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평가 솔루션이다. 반도체 칩을 직접 기판 회로에 탈부착해야 하는 SMT 방식보다 RF 고온동작 수명시험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약 1만 개의 반도체를 소켓 솔루션으로 시험할 경우 SMT 방식 대비 최대 65%의 비용이 줄어든다. 반도체를 회로기판에 붙였다 떼는 과정이 없어 제품 손상 가능성도 적다.

큐알티 관계자는 “국제 기능안전표준 요건을 충족하는 차세대 첨단 반도체 소프트에러 인증평가 및 개발기간 단축을 위한 상용 장비를 개발 중”이라며 “신뢰성 평가 장비가 국산화될 경우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핵심 기술이 해외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성수 큐알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세미콘코리아 2022 온라인 컨퍼런스 연사로 참석한다. 정 CTO는 작년 한 해 전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부족사태를 겪은 자동차 산업군을 살펴보고 향후 차량 반도체 시장 성장세를 조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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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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