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중국 로봇청소기 업체 에코백스가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로봇청소기 ‘디봇 X1 패밀리’를 국내에 출시했다.
22일 에코백스는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로봇청소기 신제품 한국 출시를 발표했다.
▲디봇 X1 옴니 ▲디봇 X1 터보 2종이다. 출고가는 각각 159만원과 149만원이다.
물걸레와 흡입 청소를 동시에 할 수 있다. 흡입력은 5000파스칼(Pa)이다. 스테이션은 ▲자동 먼지통 비움 ▲자동 물걸레 세척 및 건조 ▲본체 충전 등을 제공한다. 옴니와 터보의 차이점은 자동 먼지통 비움 유무다. 옴니는 있고 터보는 없다. 대신 스테이션 크기는 옴니보다 터보가 작다.
‘이코’ 음성 인식을 내장했다.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3차원(3D) 및 트루맵핑 기술을 적용했다. 자율주행 자동차에 활용하는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장착했다.
카메라를 내장했다. 집 안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카메라 작동 여부는 이용자가 정할 수 있다. 인증기관 TUV라인란드 ‘개인정보 보호 및 안전’ 인증을 받았다.
에코백스 정철교 한국대표는 “디봇 X1 제품군은 자동화 기능, 지능형 기술을 통해 가정용 로봇 기술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렸다”라며 “청소의 전체 과정을 손쉽게 관리해주는 올인원 로봇청소기를 통해 쉽고 편한 청소를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