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양자암호로 메인프레임 불씨 살리는 IBM, 한국 금융시장 정조준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IBM은 7일 온칩(On-Chip) 인공지능(AI) 가속기를 탑재해 최적의 레이턴시 추론을 제공하는 차세대 시스템, 'IBM z16'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전작인 'IBM z15' 출시 이후 3년만에 선보인 새로운 메인프레임 하이앤드 서버의 한국 출시에는 한달 정도의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IBM z16'은 글로벌은 물론 한국 시장에서도 금융시장을 정조준했다. 신용카드, 의료 및 금융 거래와 같은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의 실시간 거래를 대규모로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금융권 차세대시스템 구축 사업이 클라우드 전환과 맞물려 격변의 시기를 맞은 상황에서 그동안 IBM 리눅스 전용 서버 제품군 ‘리눅스 원(Linux One)’을 중심으로 제품을 공급해오던 IBM이 하이앤드 서버 시장 공략의 끈을 죌 수 있을 지 관심이다.
IBM z16은 IBM 텔럼(Telum) 프로세서를 통한 방식으로 AI 추론을 결합해 매우 안전하고 안정적인 대용량 거래 처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은행은 거래 사기를 대규모로 분석할 수 있고, IBM z16은 단 1밀리초의 지연 시간으로 하루에 3000억 개의 추론 요청을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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