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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20 가격 19만원으로 ‘뚝’…KT 지원금 70만원으로 상향

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KT에서 ‘갤럭시S20’을 구매하면 공시지원금을 7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실구매가는 최대 19만원대로 떨어진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2020년 출시된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0’ 일반모델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70만원으로 상향했다.

출시 초기 갤럭시S20의 공시지원금은 최저 8만9000원으로, 이보다 약 6배 오른 수준이다. 2년 만에 지원금이 최대 61만1000원 올랐다고 할 수 있다.

지원금 대상은 월 4만5000원~13만원대 전 요금제 가입자가 대상이다.

갤럭시S20의 출고가는 99만5500원이다. KT 공시지원금에 대리·판매점이 지급하는 추가 지원금(현행 기준 공시지원금의 15%)까지 받으면 실구매가는 19만500원이다.

업계에선 KT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의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4·플립4’ 공개를 앞두고 갤럭시 기기 재고소진에 나섰다고 보고 있다.

한편, 갤럭시S20 시리즈는 일반·플러스(+)·울트라를 포함한 3종이다. 같은해 6월 삼성전자는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와 협업해 갤럭시S20 플러스 모델을 기반으로 ‘갤럭시S20+ BTS 에디션’을 출시하기도 했다.
권하영
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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