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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로 봄나들이 가려면? 오늘(27일)부터 네이버‧카톡‧토스로 신청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오늘(27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 등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청와대 관람을 신청할 수 있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와대이전TF(이하 청와대이전TF)는 다음달 10일 청와대 국민 개방을 앞두고, 온라인플랫폼을 통한 청와대 개방 관람 신청서비스를 개통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청와대 개방 기념행사는 다음달 10일부터 22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청와대이전TF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도 초기 개방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그룹별로 관람인원을 안배했다. 청와대 개방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도, 봄 나들이객 증가, 거리두기 제한 해제 등으로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경우 국민 불편 초래와 청와대 경내 보전 어려움 발생을 고려해 관람 인원을 분산한다.

참여방법은 다음과 같다. 청와대 개방 홈페이지에 접속해, ‘행사’ 메뉴 중 ‘관람신청’ 메뉴를 클릭한다. 관람신청 페이지 내 ▲네이버에서 신청하기 ▲카카오톡에서 신청하기 ▲토스에서 신청하기 중 원하는 플랫폼을 선택한다.

네이버앱에서는 ‘청와대 관람 신청’ 등 키워드 검색 후 검색결과 화면 상단에서 ‘관람신청’을 클릭한다. 카카오톡에서는 ‘국민비서 구삐’ 채널을 검색해 해당 채팅방으로 이동 후 채팅방 하단의 ‘청와대 관람’ 메뉴를 누른다. 토스앱에서는 우측 하단 ‘전체’ 메뉴를 선택하고, 전체 서비스 목록 중에서 ‘청와대 관람 신청하기’ 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이용자는 관람유형 ▲개인별(1~4명) ▲단체별(30~50명) ▲65세이상 어르신‧장애인(1~4명) 3개 유형 중 하나를 고르고, 관람 희망 일자와 시간대를 선택한다. 관람 인원수 등 신청정보를 입력하고 개인정보 수집‧제공에 동의하면 된다.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2시간 단위로 구분해 각 시간 단위별로 6500명 입장할 예정이다. 개방 첫날인 다음달 10일에는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2시간 단위로 구분하며, 다음달 22일에는 별도 이벤트로 따로 신청을 접수하기로 했다.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분들은 네이버 ‘PC웹사이트’를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토스의 경우에는 ‘관람신청 사전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자 중 관람이 확정된 당첨자에게는 신청한 온라인플랫폼에서 ‘국민비서’ 서비스를 통해 당첨 알림 메시지가 발송될 예정이다. 당첨자와 동반자는 해당 관람일에 현장에서 당첨 알림 메시지를 확인받아 청와대에 입장하면 된다. 관람일 기준 9일 전까지 관람신청 가능하며, 관람일 8일 전에 당첨자에게 당첨 알림 메시지를 발송한다.

한편, 청와대 관람 때는 현장 요원 안내에 따라 동반자와 입장 라인으로 가서 모바일 앱에 저장된 입장용 바코드를 보여주고 입장하면 된다. ‘65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 유형 신청 때 입장용 바코드와 함께 관련 신분증을 소지해야 한다.
최민지
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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