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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주간브리핑] 美 자이언트스텝, ‘후폭풍’ 지속…누리호 발사, 이번에는?

윤상호
- 새 정부, 19일 비상회의·21일 부동산회의·23일 규제 혁신 TF
- 누리호 2차 발사, 21일 검토…날씨 변수
- 21일, 국회 5G 28GHz 주파수 활용 전략 토론회
- 23일 ‘이커머스 빅뱅, 디지털 혁신으로 대응하라’ 웨비나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28년 만에 자이언트스텝(0.75%포인트)을 내디뎠다. 미국 기준 금리는 1.75%가 됐다. 연준은 빅스텝(0.5%포인트) 이상 금리 인상 지속을 시사했다. 연내 3%대 중반까지 올릴 예정이다. 주식 등 자산시장이 요동쳤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멈출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세계 경제 위기는 러시아 탓이 아니라고 했다. 푸틴플레이션은 서방의 거짓 주장이라고 했다.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내년까지 유지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 역시 회복이 쉽지 않다는 판단이다. 베이징은 아직 초중고 등교를 중단했다. 상하이는 이동제한이 살아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개월 만의 출장에서 돌아왔다. 그는 “유럽에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이 훨씬 더 느껴졌다”라며 “시장에 여러 혼동과 변화, 불확실성이 많다”라고 평가했다.

이번 주(19일~25일)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세계의 반응이 우선이다. 인플레이션은 세계의 문제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한국은행 기준 금리는 1.75%다. 추가 인상 논의가 본격화했다.

윤석열 정부는 19일 첫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유류세 인하 등을 발표했다. 오는 21일 첫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갖는다. 23일에는 경제 분야 규제 혁신 태스크포스(TF)를 연다.

누리호 2차 발사는 21일이다. 지난 주 발사하려 했지만 예기치 못한 문제로 미뤘다. 산화제 탱크 레벨 센서 이상 탓이다. 발사대에 세웠던 로켓을 내려 부품을 교체했다. 20일 이송과 기립 21일 발사한다. 하지만 아직 남은 변수가 있다. 날씨다.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가 3년이 다 돼가지만 품질 논란은 여전하다. 통신사가 당초 약속한 품질은 커녕 5G가 연결되지 않는 곳도 다수다. 진정한 5G 서비스를 위해서는 28기가헤르츠(GHz) 투자가 필수다. 그러나 통신사는 할당 취소 기준치만 투자를 했을 뿐 서비스 확대에 소극적이다. 21일 국회에서 이 문제를 풀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다음은 이번 주 주요 일정이다.

◆카카오게임즈, 20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출시=카카오게임즈는 20일 일본 사이게임즈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를 국내 서비스한다. 일본 실존 경주마를 모티브로 했다. 레이스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캐릭터를 잘 키워야 한다. 지난해 2월 처음 일본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금까지 1400만건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누리호, 21일 발사…이번에는?=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2번째 발사가 우여곡절을 겪고 있다. 15일에서 16일, 16일에서 21일로 또 한 번 발사를 미뤘다. 21일 발사도 불확실하다. 날씨가 관건이다. 이번 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가 장마권에 든다.

누리호 발사 지연은 1단 로켓 산화제 탱크 레벨 측성 센서 신호 이상 때문이다. 발사대에 세웠던 로켓을 조립동으로 옮겨 조치를 취했다. 첫번째 발사가 3단 로켓 엔진 조기 연소로 실패했던 점을 거울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발사를 늦추더라도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길을 택했다.

◆국회, 21일 ‘5G 28GHz 주파수 점검 토론회’=5G용 28GHz 주파수에 대한 통신사의 소극적 투자 전략이 이어지고 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2018년 28GHz 800메가헤르츠(MHz) 폭을 경매로 획득했다. 롱텀에볼루션(LTE) 대비 10배 빠른 속도 10분의 1 지연시간 100배 많은 동시 접속 등 5G 시대 핵심 주파수로 여겼다. 하지만 현재 28GHz 기지국은 의무 구축 수준 정도다. 쓸 수 있는 곳도 기기도 찾기 어려운 상태다.

국회는 21일 의원회관에서 ‘바람직한 28GHz 주파수 정책 방향 토론회’를 개최한다. 김용희 숭실대 경영학부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28GHz 주파수와 5G에 전략에 대한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틱톡 파트너 그리에이터 시즌1, 21일 시상식=틱톡은 21일 크리에이터 대상 시상식을 연다. ‘나다운 즐거움’이 시상 기준이다. 스포츠·애니메이션·패션·푸드·게임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해당하며 팔로워 1만명 이상을 보유한 사람이 후보에 올랐다.

◆유비리서치, 23일 ‘2022년 상반기 OLED 결산 세미나’=유비리서치는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상반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결산 세미나’를 진행한다. ▲유비리서치 이충훈 대표 ▲아이티아이 이석준 대표 ▲머크퍼포먼스머티리얼즈 김준호 연구소장 ▲솔루스첨단소재 이재훈 연구소장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홍원기 센터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조남성 박사 ▲LG디스플레이 김중철 연구위원 ▲그래핀랩 권용덕 대표가 발표한다.

◆위메이드, 23일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 정식 서비스=위메이드는 23일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 ‘미르의 전설’ 지적재산권(IP)을 활용했다. 뱅가드와 배가본드 2개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기업,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 조성 주력…DD튜브, 21~23일 웨비나 개최=하이브리드 근무에 대한 고민은 업종 불문이다. <디지털데일리>는 각 분야 전문 업체와 이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웨비나를 ‘DD튜브’에서 개최한다. 시청은 무료다.

21일 오후 1시30분부터 2시35분까지 티멕스와 인텔이 ‘금융 기업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성공적인 클라우드 전환 전략’을 발표한다. 티멕스클라우드 남민웅 대표와 인텔코리아 이인구 전무 등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22일 오후 1시30분부터 2시30분까지는 팁코소프트웨어코리아가 ‘미래 제조업 환경을 위한 실시간 상황 인지 및 예측 대응 확보 방안’을 제안한다. 팁코는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활용 특화 솔루션 업체다.

23일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는 ‘이커머스 빅뱅, 디지털 혁신으로 대응하라’라는 이커머스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있다. ▲카페24 ▲아카마이코리아 ▲블랭크코퍼레이션이 발표자다.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부터 서비스까지 사례를 들을 수 있다.
윤상호
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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