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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픽셀7프로' 더 밝아지나…최대 1000니트 DP 탑재

백승은
- 삼성디스플레이 OLED 'S6E3HC4' 탑재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구글이 지난 5월 공개한 '픽셀7 시리즈' 중 '픽셀7프로' 제품에 삼성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번 디스플레이는 전작에 적용됐던 디스플레이보다 밝기를 개선했다.

27일 안드로이드 팁스터 미샬 라흐만은 트위터를 통해 구글이 오는 7월 출시를 앞둔 '픽셀7프로'에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디스플레이 'S6E3HC4'를 탑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기존 픽셀7프로에는 '픽셀6 시리즈'에 적용했던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디스플레이 'S6E3HC3'를 다시 채택할 것이라고 예측됐다. 그렇지만 라흐만은 밝기를 키운 S6E3HC4를 적용할 것이라고 봤다.

두 디스플레이의 픽셀 수는 3120*1440로 같다. 그렇지만 이번 픽셀7프로에 적용하는 디스플레이는 좀 더 폭넓은 밝기를 지원한다. 픽셀7프로는 '수동 밝기 모드'를 적용했을 경우 최대 600니트를 구현한다. 이는 전작 '픽셀6프로'보다 100니트 많다. 또 '최대 고휘도 모드'에서는 800~1000니트까지 구현한다.

다만 주사율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최대 120헤르츠(㎐)를 제공한다.

한편 픽셀7 시리즈는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픽셀7과 픽셀7프로로 구분된다. 현재까지 픽셀7에 어떤 디스플레이가 적용될지에 대해서는 공개된 바가 없다. 두 제품 모두 구글 자체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텐서'로 구동된다.
백승은
bse1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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