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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근육 장갑 나오나…삼성전자-아주대, ‘네이처’ 논문 발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8-01 14: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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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차세대 실감 인터렉션 하드웨어 기술 가능성 제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인공근육을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진일보했다. 삼성전자와 아주대학교가 관련 논문을 세계적 학술지를 통해 공개했다.

삼성전자(대표 한종희 경계현)는 아주대와 공동 저술한 초경량·초박형 인공근육 구동기에 관한 연구 논문(Actuating Compact Wearable Augmented Reality Devices by Multifunctional Artificial Muscle)을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게재했다고 1일 밝혔다.

구동기는 압력을 가해 물체를 움직이게 하거나 압력을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분야에서는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구동기와 센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아주대 공동 연구팀은 형상기억합금 기반 인공근육과 유선 소자를 결합한 다기능 인공근육 구동기를 개발했다. 무게는 0.22그램(g) 두께는 5밀리미터(mm) 이하다. 이를 AR 안경과 촉각 전달 장갑(햅틱 글러브) 등 착용형(웨어러블) 기기에 적용해 인공근육 구동기의 기술과 실제 사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차세대 실감 인터랙션을 위한 핵심 하드웨어 기술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산학협력 등을 통해 혁신기술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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