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겜] ‘WoW’ 최고 리즈시절 궁금하다면?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
[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2000년대 후반 PC 게임 전성시대 이야기에서 빠질 수 없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두 번째 확장팩 클래식이 이달 말 출시된다. 그때 그 시절, 게임 최고 전성기가 그리운 이들이나 궁금했던 신규 이용자라면 이목이 쏠릴 만하다.
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는 오는 27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 이하 WoW)의 두 번째 확장팩인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Wrath of the Lich King Classic)’을 국내에 출시한다.
WoW 게임 시간을 보유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별도 추가 비용 없이 WoW:불타는 성전 클래식 서버에서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을 플레이할 수 있다.
이용자는 블리자드가 그간 선보인 WoW 확장팩을 통해 추가된 단일 대륙 중 가장 거대한 대륙이자 겨울 숲과 눈 덮인 산으로 가득한 노스렌드(Northrend)로 위험천만한 여정을 떠나게 된다.
이번 확장팩에서는 55레벨부터 시작하는 죽음의 기사 영웅 직업(Death Knight hero class)이 추가된다. 지난 2008년 당시에는 계정 내 55레벨 이상의 캐릭터가 있어야만 생성됐었다. 한때 리치 왕의 용사였던 죽음의 기사들은 암흑 마법과 룬의 힘으로 적을 정벌한다.
또한, 주문각인 전문 기술(Inscription profession)이 도입된다. 이는 게임 내 여러 성과를 기념하는 WoW 업적 시스템(achievement system) 오리지널 버전은 물론, 형상을 바꾸거나 능력 및 주문 속성을 변형시키는 능력 강화 문양의 제작을 가능하게 한다.
이용자는 고대 신 요그사론(Old God Yogg-Saron)의 하수인들과 대면하는 안카헤트: 고대 왕국(Ahn’Kahet: The Old Kingdom)이나 역병이 창궐하는 옛 스트라솔름(Culling of Stratholme)과 같은 리치 왕의 분노 확장팩을 대표하는 던전 13개에서 실력과 새로운 능력을 시험할 수 있다.
더 나아가 WoW 이전 확장팩에서 선보인 낙스라마스(Naxxramas)와 오닉시아의 둥지(Onyxia’s Lair)를 업데이트한 버전이나 리치 왕의 이야기가 극적인 결말에 다다르는 얼음왕관 성채 등과 같은 9개의 공격대에 도전해 볼 수도 있다.
앞서 지난 1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의 사전 패치를 정식 적용하고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는 정체불명의 질병이 대도시에 퍼지는 좀비 역병 이벤트(Zombie Plague Event)가 실시된다.
오는 15일부터 출시일인 27일까지는 아제로스 전역에서 공격을 퍼붓는 죽음의 요새에 맞서고, 수정이 나타난 곳에 몰려드는 스컬지를 무찔러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스컬지 침공 이벤트(Scourge Invasion Events)가 진행된다.
홀리 롱데일 WoW 총괄 프로듀서(Holly Longdale, World of Warcraft executive producer)는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은 광활하면서도 싸늘한 환경, 독특한 던전과 공격대, 그리고 아서스 왕자 이야기의 흡입력 있는 결말 등 장엄한 경험을 선사한다”며 “수많은 이용자는 물론 블리자드에서 가장 사랑받는 확장팩이 되었다. 복귀자들에게는 그 시절로 돌아간 듯한 경험을, 그리고 아제로스를 처음 탐험하는 입문자에게는 경이로운 모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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