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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4 가격 유지할까 올릴까…WSJ, “100달러 인상 예상”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9-06 14: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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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은
- 아이폰14프로·프로맥스, 각 1099달러·1199달러부터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애플의 ‘아이폰14 시리즈’ 공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신제품은 총 4종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4종 중 고급형 라인업인 ‘프로’ 2종의 출고가는 전작보다 최대 2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이 ‘아이폰14프로’ ‘아이폰14프로맥스’의 출고가가 100달러(약 13만원) 오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폰14 시리즈는 ▲아이폰14 ▲아이폰14맥스 ▲아이폰14프로 ▲아이폰14프로맥스로 전작에 포함됐던 ‘미니’가 ‘맥스’로 대체된다.

전작인 아이폰13 시리즈의 기본 모델은 최소 799달러(약 109만원)부터였다. 프로는 999달러(약 137만원)부터, 프로맥스는 1099달러(약 151만원)부터다. 아이폰14 시리즈 기본 모델은 전작과 같지만 프로와 프로맥스는 1099달러, 1199달러(약 164만원)부터다.

아울러 WSJ은 프로 2종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로 A16 칩이 적용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기본 모델은 전작과 같은 A15 프로세서를 좀 더 업그레이드해 탑재할 것이라고 봤다.

이번 가격 인상 정책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심화와 부품 공급난 등이 겹치며 원가 부담 요인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애플은 미국 현지 시간으로 9월7일 오전 10시 ‘애플 이벤트’를 연다. 올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개최한다. 한국 시간으로는 9월8일 오전 2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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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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