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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를 도화지로…LG디스플레이 성수동서 디지털아트 전시회 열어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11-07 13: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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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원
작품명 '트랜스피규레이션'. <사진=LG디스플레이>
작품명 '트랜스피규레이션'. <사진=LG디스플레이>
- OLED 디스플레이를 캔버스로 활용한 디지털아트 전시

[디지털데일리 정혜원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디지털아트 전시회를 개최한다.

LG디스플레이(대표 정호영)는 오는 17일까지 대형 OLED와 투명 OLED를 캔버스로 활용한 디지털아트 전시회 ‘네버 얼론(Never Alone)’을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쎈느’에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전시회는 ‘코로나19로 벌어진 인간 관계의 틈을 디스플레이가 이어준다’는 주제 아래 ▲류성실 ▲윤향로 ▲장진승 ▲이은솔 ▲업체(eobchae) ▲유니버셜 에브리띵 등 국내외 유명 디지털아티스트 6팀의 작품을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패널은 완벽한 블랙을 구현해 원작자가 의도한 색을 왜곡이나 과장 없이 정확하게 표현하고 투명하거나 휘어질 수 있는 특성 덕분에 국내외 예술계에서 디지털아트 캔버스로 활발히 활용한다”고 말했다.

작품 ‘트랜스피규레이션’은 투명 OLED의 홀로그램 효과를 이용했고 ‘민트 유어 데스티니’는 대형 OLED와 투명 OLED를 겹치듯 배치해 3차원(3D)효과를 극대화했다.
작품명 '민트 유어 데스티니'. <사진=LG디스플레이>
작품명 '민트 유어 데스티니'.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9월부터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통해 OLED의 차별적 가치를 알리는 ‘아트 웨이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미국의 스미소니언 박물관과 구겐하임 미술관 등 세계 주요 박물관 및 미술관과 협업을 추진했다.

LG디스플레이 진민규 라이프디스플레이프로모션 담당은 “디지털아트 캔버스로도 탁월한 OLED만의 화질 우수성과 기술 혁신성이 글로벌 디지털아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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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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