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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OLED, 日 영상기기 전문매체서 '기술특별상' 수상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11-16 15: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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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원
[디지털데일리 정혜원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일본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로 TV 화질의 비약적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았다.

LG디스플레이(대표 정호영)는 ‘EX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OLED TV 패널이 일본 영상·음향 전문매체 하이비(Hivi)가 주관하는 ‘2022 그랑프리 어워드’에서 기술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하이비는 매년 시중에 판매되는 영상·음향 기기를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고 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하이비가 특히 TV 분ㄹ야에서 영향력이 크다고 전했다. 올해 수상 리스트에서 LG디스플레이는 유일한 한국기업이며 이번 수상은 2012년, 2016년에 이어 세 번째다.

하이비는 LG디스플레이가 EX 테크놀로지를 통해 한계로 여겨졌던 TV 화질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켰다며 상을 수여했다. EX 테크놀로지는 ‘중(重)수소 기술’과 ‘개인화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빛을 내는 유기발광 소자의 수소 원소를 중수소로 바꿔 효율을 높이고 머신러닝을 활용한 개인화 알고리즘으로 영상의 색을 정교하게 표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 OLED 대비 화면 밝기(휘도)를 30% 높일 수 있다.

LG디스플레이 진민규 라이프디스플레이 프로모션담당은 “LG디스플레이 OLED만의 압도적인 화질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TV 시장 내 OLED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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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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