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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지식의 효율화, 비즈니스캔버스 김우진 대표가 말하는 협업툴

박세아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비즈니스캔버스가 더 많은 정보를 효율적으로 가공할 수 있는 협업툴로 나아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4일 문서형 협업툴 '타입드(Typed)'를 만드는 '비즈니스캔버스' 김우진 대표는 자사 협업툴 타입드의 비전에 대해 공유했다.

김 대표는 "비즈니스캔버스는 정보의 홍수 시대에 적재적소에 필요한 지식을 만들 수 있는 툴을 제공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라며 "가속화하고 있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실제 업무를 할 때, 직원들이 타입드를 활용해 모든 자료 간 관계를 조금 더 스마트하게 파악하게 만들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는 "세계적으로 각 기업은 하루평균 2시간에서 2.5시간을 내외부 자료를 찾는 데 쓰고 있다"라며 "이 가운데 타입드가 낭비되는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김 대표는 타입드가 폴더가 아닌 시스템과 기술이 사용자 행동을 기반으로 정보 간 관계성을 파악하기 용이하다고 강조했다. 타입드는 문서과 자료 간 관계성을 추적해 업무자 성향에 맞는 추천 알고리즘에 따라 움직인다.

그는 "타입드는 업무 히스토리, 정보 출처 등을 효율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라며 "이를 통해 지식 네트워크가 백단위에서 만들어진다"라고 언급했다. 이는 타입드를 활용하는 직원의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단적으로 말하면 타입드는 과거 팀원들이 참고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했던 자료까지 보여줄 수 있다.

한편 타입드는 ▲웹클리퍼 ▲모바일 ▲라이브러리 ▲스플릿 뷰 ▲하이라이트 ▲네트워크 모드 ▲자료 추천 ▲내부 검색 ▲검토 요청 ▲공유 등 기능을 가지고 있다.

웹클리퍼는 닥스, 슬라이드, 시트, PDF, 한글뿐만 아니라 웹 자료까지 클릭 한 번으로 라이브러리에 수집할 수 있는 기능이다. 스플릿뷰는 참고자료를 라이브러리에 담아두고 한 화면에서 문서를 작성하며 자료를 조회할 수 있다. 하이라이트 기능은 웹 자료와 PDF 내에 참고할 부분에 표시를 해두면 클릭 한번에 해당 위치로 돌아갈 수 있다.

한편 비즈니스캔버스는 2020년 7월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회사에 따르면 비즈니스캔버스가 운영 중인 타입 드는 현재 184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다. 또 시리즈A2 라운드 투자유치를 마무리 중이다.

박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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