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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랩-펜실베니아 페렐만 의과대학, AI 협력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12-06 14: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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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 악성 뇌종양 검출 33% 향상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인텔 랩과 펜실베니아 페렐만 의과대학(펜 메디슨)은 국제 의료 및 연구 기관이 악성 뇌종양을 식별하도록 돕는 분산 머신러닝(ML) 인공지능(AI) 방식 연합 학습을 활용한 공동 연구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6개 대륙에 걸쳐 71개 기관에서 조사한 광범위한 데이터 세트를 통해 진행하는 등 대규모 의료 분야 연합 학습 부문 연구다. 뇌종양 탐지를 33% 개선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다.

제이슨 마틴 인텔 랩 수석 엔지니어는 “펜 메디슨과 연구에서 알 수 있듯이 연합 학습은 다양한 영역, 특히 의료 분야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민감한 정보와 데이터를 보호하는 기능은 데이터 세트에 접근할 수 없는 경우 향후 연구와 협업에 대한 기회를 조성한다”고 설명했다.

의료 분야에서는 미국 의료정보보호법(HIPAA)과 같은 국가별 데이터 개인정보보호법으로 인해 오랫동안 데이터 접근성 이슈가 존재해왔다. 따라서 환자의 의료 정보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필요한 규모의 의료 연구 및 데이터 공유가 거의 불가능했다. 인텔의 연합 학습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는 개인정보보호 규정을 준수하고 컨피덴셜 컴퓨팅을 통해 데이터 무결성,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성을 유지한다.

두 기관이 수행한 연구는 인텔의 소프트웨어 가드 익스텐션(SGX)과 연합 학습 기술을 사용한 분산 시스템에서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SGX는 이와 유사한 암 및 질병 연구에서 협업을 제한했던 데이터 공유 관련 장벽을 제거하는 역할을 했다. 분산 시스템은 데이터 소유자 인프라 내부에 원본 데이터를 보관한다. 해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모델 업데이트만 중앙 서버 또는 애그리게이터로 전송함으로써 수많은 데이터 개인정보보호 문제를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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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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