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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3, 내년 2월 공개 전망…가장 달라지는 부분은?

강소현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2월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23 시리즈를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미국 IT매체 폰아레나는 21일(현지시각)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UniverseIce)의 트위터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2023년 2월1일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갤럭시S23의 공식 출시일은 2월10일이나 2월17일로 예측된다. 통상 삼성전자는 언팩으로부터 2주 뒤 금요일에 회사 대표 제품을 출시해왔기 때문이다.

갤럭시S23 시리즈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기본 ▲플러스 ▲울트라 등 총 3종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가장 눈에 띄게 달라지는 부분은 AP다. 이번 신제품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 2세대’가 탑재된다. 스냅드래곤8 2세대는 인지적 이미지 시그널 프로세서(ISP)를 처음 적용해 실시간으로 ‘시맨틱 분할’을 구현한다. 시맨틱 분할이란 카메라가 인공지능(AI) 신경망을 통해 피사체의 얼굴과 얼굴 모양, 머리카락, 하늘 등을 인식하고 각각 최적화해 구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AOMEedia Video(AV)1 코덱도 처음으로 지원한다. 초당 60프레임으로 최대 초고화질(8K) 하이다이내믹레이진(HDR) 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수준이다. 지난 갤럭시S22 시리즈 중 울트라 모델에는 1억80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된 가운데 갤럭시S23 울트라 모델은 삼성전자의 이미지센서 ‘아이소셀HP3’를 적용해 이보다 높은 2억 화소를 구현해낼 전망이다.

카메라 디자인은 기본·플러스 모델의 경우 ‘컨투어 컷’을, 울트라 모델은 ‘물방울’ 디자인을 채택할 것으로 예측된다. 카메라 범프가 튀어나온 이른바 ‘카툭튀’가 사라진다는 전망도 나온다.

강소현
ks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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