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임원인사·조직개편, 잠정 연기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KT가 당초 이번주 단행하려던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잠정 연기키로 했다.
13일 KT 관계자는 "당분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는 없을 것"이라며 "현 조직과 임원진으로 좋은 성과를 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번 결정은 구현모 대표가 임원들에게 알린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결국 연임과 관련된 국민연금공단의 반대 의사가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추측된다.
앞서 국민연금은 지난달 28일 KT이사회가 구 대표를 차기 CEO 단독 후보로 선출하자 “CEO 후보 결정이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는 경선의 기본 원칙에 부합하지 못한 것”이라며 사실상 반대 의견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KT의 새해 인사는 국민연금의 우려가 해소된 이후 추진될 수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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