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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D, 'QD-OLED' 발광구조 개선…삼성전자 TV 적용

김도현
- 삼성D 대형 OLED, 55·65인치에서 49·77인치로 라인업 확대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할 퀀텀닷(QD)-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에 새로운 소재 조합이 적용된다.

31일 시장조사기관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QD-OLED 신규 발광구조인 ‘QM2’가 작년 말부터 본격 활용됐다. 삼성전자의 2023년형 OLED TV에 도입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양산 중인 QD-OLED는 3개의 청색 발광층과 1개의 녹색 발광층으로 구성된다. QD와 컬러필터를 통해 적색·녹색·청색(RGB) 3원색이 표현된다.
2022년 말까지 양산된 ‘QM1’ 구조에는 녹색 발광층에 정공방어층(aETL)과 G프라임이 없었으나 QM2 구조부터는 모두 추가됐다는 후문이다.

이에 따라 발광구조 변경 주기도 재료의 리사이클 등 이유로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길어질 전망이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월 3만장(30K) QD-OLED 생산능력을 2024년까지 월 4만5000장(45K)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2023년부터는 55인치와 65인치 패널 외에 49인치와 77인치 패널을 양산하면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김도현
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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