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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 2000명 정리해고 ‘전체 인력 7%’

김문기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페이팔이 전체 인력의 약 7%에 해당하는 2000명을 감축한다.

댄 슐만 페이팔 사장 겸 CEO는 1월 31일(현지시간)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공지를 통해 약 2000명의 정규직 직원을 정리해고할 것이라 밝혔다.

슐만 사장은 “지난해 동안 도전적인 거시 경제 환경을 해결하기 위해 회사를 강화하고 재구성하는데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으며,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계속 투자했다”라며, “비용 구조를 적정 규모로 조정하고 핵심 전략적 우선순위에 자원을 집중하는데 있어 상당한 진전을 이뤘지만 아직까지 해야 할 일이 더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변화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동료에게 미칠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한다”라며, 정리해고를 확정했다. 2000명은 전체 인력의 약 7% 수준이다.

그는 “이러한 감소는 앞으로 몇 주 동안 발생할 것이며, 일부 조직은 다른 조직보다 더 많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떠나는 동료를 최대한 존중하고 공감하며, 패키지를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상담에 참여하고 전환을 지원할 것아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또한 "변화는 어려울 수 있다”라며, “독보적인 규모의 글로벌 플랫폼,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 고객의 신뢰와 충성도를 바탕으로 함께 정면으로 맞서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김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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