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정부업무평가서 9년 연속 '우수' 부처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시행된 2022년도 정부업무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014년 이후 9년 연속으로 우수 부처로 선정됐다. 국정과제 중심의 정부업무평가 체계로 운영되기 시작한 2013년 이후 45개 중앙행정기관 중 가장 많이 우수 부처로 선정된 기관이 됐다는 설명이다.
실제 2022년 정부업무평가 결과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24개 장관급 기관 중 유일하게 ▲주요정책 ▲규제혁신 ▲정부혁신 ▲정책소통 등 4개 평가부문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
주요정책과제 부문에서 누리호 2차 발사·다누리 달 궤도 진입 성공으로 우주 7대 강국 도약, 12대 국가전략기술을 선정해 향후 5년간 25조원 이상 투자, 디지털 인재양성으로 신성장동력 창출 등 성과와 과학기술·디지털 혁신으로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규제혁신 부문에서는 위성영상 해상도 보안규제 완화, 전기차 무선충천용 주파수 허용 등 규제혁신을 추진하였고, 국민이 직접 평가하는 정부혁신 국민체감도 평가에서 스마트폰 eSIM 서비스, 대면 아동급식지원 개방형 플랫폼 구축이 호평을 받았다.
정책소통 부문은 새정부 출범 초기 장차관을 중심으로 적극 소통하고, 핵심 정책 메시지와 내용을 국민 눈높이에 맞게 전달해 과학기술‧디지털 정책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증진시킨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종호 장관은 "과학기술·디지털 기반 혁신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부처로서 첨단기술을 둘러싼 기술패권 경쟁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응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직원들과 함께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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