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유망 크리에이터 190여팀 발굴·육성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정부가 국정과제인 '글로벌 미디어 강국실현'을 위해 크리에이터 미디어의 스케일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190여팀의 유망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집중 육성하는 전략을 펼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7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메타버스와 함께 3대 디지털미디어 플랫폼으로 선정된 ‘크리에이터 미디어’의 스케일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터 미디어’는 창의적인 개개인이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주축이다.
올해는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이 세계 시장을 지향해 성장해 나가도록 ▲해외진출 지원 및 콘텐츠 경쟁력 강화, ▲전국의 유망 크리에이터 발굴과 육성, ▲미디어 산업의 협업과 관련 인프라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온라인 허브(디지털 미디어 혁신허브)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한다.
먼저 국내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이미 제작된 우수 콘텐츠의 글로벌 유통을 위한 더빙, 자막, 번역 등 현지화(10팀)와 국내 우수 크리에이터들의 인지도 제고 및 글로벌 창작자, 기업과의 협업기회 발굴을 위한 해외 대표 박람회(VidCon) 참가(5팀)를 추진한다.
크리에이터 미디어 창작자의 지식재산권(IP) 확보를 위한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팀당 최대 지원금을 기존 5000만원에서 내년 6000만으로 10개팀을 지원해 다양하고 높은 품질의 크리에이터 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돕는다.
커머스, 교육, VR·AR 등과의 융합 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크리에이터 미디어 융합 사업화 지원 사업(4팀)도 실시한다.
국내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성장 단계(팔로워 1만명 이상)의 창작자를 대상으로 사업 다각화, 플랫폼 확장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전업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을 확대한다. 작년 32팀에서 올해는 42팀으로 늘린다.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의 확장과 전문화를 선도해 나갈 신직업군도 발굴해 이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자격증 신설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해 나간다.
‘디지털 미디어 혁신 허브’를 올해 시범 구축하고 2024년 이후 단계적 확장을 추진한다. 크리에이터 미디어 생태계 구성원들이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동·복지환경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마련과 크리에이터 미디어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도 추진한다.
이외에 크리에이터 미디어 대전을 오는 8월에 개최하고, 산업의 현황과 변화를 알기 위한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 실태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크리에이터 미디어 콘텐츠 제작지원'과 '크리에이터 미디어 융합 사업화 지원' 사업은 오는 4월 13일까지 e-나라도움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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