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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을 즐기는 경험"…LG전자,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 출시

백승은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LG전자(대표 조주완 배두용)가 31일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신발을 최적의 습도로 제대로 보관하고 예술 작품처럼 감상하는 신개념 신발 보관 전시함으로 지난 2022년 IFA에서 처음 공개됐다. 내부에는 은은한 조명이 켜지고 받침대는 턴테이블처럼 360도로 회전하기도 한다.

함께 출시되는 LG 스타일러 슈케어는 운동화나 구두 등은 물론 골프화, 축구화 등 기능성 신발과 자주 신는 데일리 슈즈까지 관리해주는 프리미엄 신발관리기다. 이 제품은 'LG 스타일러' 특허 기술인 트루스팀(TrueSteam), 미세한 습기와 냄새까지 제거하는 제오드라이필터(Zeo-Dry filter) 등 신발관리에 최적화된 기술을 탑재했다.

신제품은 ▲에센스 화이트 ▲에센스 그라파이트 ▲크림 로제 ▲크림 옐로우 총 4가지 오브제컬렉션 컬러로 출시된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슈케이스 39만원, 슈케어 149만원이다.

출시를 기념해 각종 체험 마케팅을 준비했다.

우선 국내 패션 브랜드 '마뗑킴(Matin Kim)'과 협업해 서울 성수동에서 체험전시공간을 운영한다. 4월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마뗑킴 쇼룸 '하우스바이(HOUSE BY)'를 방문하는 고객은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를 감상할 수 있다.

‘리셀(resell)’ 플랫폼인 ‘크림(KREAM)’과도 콜라보레이션 체험공간을 선보인다. 잠실 롯데월드몰 크림 쇼룸에서 4월 3일부터 5월 7일까지 35일간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를 활용해 인기 한정판 신발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과 모바일에서도 대체불가토큰(NFT) 신발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마케팅을 펼친다.

LG 씽큐(LG ThinQ) 앱에서 실물 신발과 NFT 신발 '몬슈클(몬스터슈클럽)'을 함께 보관·감상하며 즐길 수 있는 '슈라이프' 서비스를 시작한다.

LG전자는 CES 2023을 통해 몬슈클을 공개한 후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이벤트 당첨자 대상으로 31일에 3526개의 NFT 신발이 들어있는 랜덤박스를 LG 씽큐 슈라이프 서비스로 제공한다. 당첨자는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암호화폐지갑 월립토(Wallypto), 카카오 암호화폐지갑 클립(Klip)을 LG 씽큐 앱에 연결하면 랜덤박스에 들어있는 몬슈클을 획득할 수 있다.

게임 커뮤니티 '디스코드'를 통해 NFT 신발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6월까지 진행한다.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내에서도 나만의 아바타를 몬슈클 신발과 아이템으로 꾸미도록 '제페토 몬슈클 콜라보레이션 샵'을 운영한다.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앤에어솔루션(H&A)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고객이 차세대 프리미엄 신발관리 솔루션인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로 신발을 제대로 관리·보관·감상하는 차원이 다른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승은
bse1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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