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수학적 컴퓨팅 소프트웨어(SW) 기업 매스웍스는 자사 대표 제품 ‘매트랩’을 이용한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대학생의 AI 기술 활용 및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된다는 설명이다.
매트랩은 엔지니어나 과학자가 AI 기반 시스템을 만드는 데 사용하는 플랫폼이다. 알고리즘 개발, 데이터 분석, 시각화 및 수치 계산 등에 활용된다. 대회 참가자에게는 매트랩의 임시 라이선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국내 대학교에 등록된 학생이라면 전공에 상관없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출품작에 대한 평가 기준은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의 적절성 ▲출품작의 기술 역량 ▲출품 동영상의 창의성과 완성도 ▲매트랩 파일 익스체인지에 공개한 코드의 확장 가능성 등이다.
출품작은 매스웍스 엔지니어팀 소속 심사위원들이 1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최종으로 선정된 3개 팀 중 1등에게는 100만원, 2등 50만원, 3등 30만원의 우승 상금이 지급된다. 예선 통과 후 본선에 영상을 제출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대회 참가 접수는 6월20일 오후6시까지다. 영상 및 코드 접수는 7월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진행된다. 최종 수상자는 9월25일 발표 예정이다.
매스웍스코리아 이종민 대표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실생활에 AI를 손쉽게 접목하고 향후 다양한 산업에서 핵심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매스웍스는 SW 인재 양성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