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브스튜디오스 ‘KOBA 2023’에서 미래형 콘텐츠 제작 기술로 호평

- 버추얼 프로덕션 및 통합운영솔루션 VIT, 비주얼 AI 등 비브스튜디오스 미래 초실감 콘텐츠 제작 기술 눈길

[디지털데일리 박기록 기자] 고대 그리스의 유적지를 배경으로, 또 한순간엔 화려한 궁전을 배경으로 다양하고 생생한 영상 컨텐츠가 제시된다. 또 마치 허리우드 영화처럼 시대를 넘나들며 공룡이 출몰하고, 화성의 생생한 배경을 바탕으로 한 영상 컨텐츠도 순식간에 완성된다.

생생한 현실감을 바탕으로 한 버츄얼(가상) 스튜디오 플랫폼의 진화 속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매우 빠르다.

앞으로 AI(인공지능) 기반의 기술력까지 더해지면 마치 영혼까지도 복제할만큼 세밀한 가상 세계가 제시될 것이란 기대를 갖게한다.

이같은 영상 컨텐츠 제작 플랫폼이 보다 폭넓게 보급된다면 영상 컨텐츠 제작 전문 기업들뿐만 아니라 1인 미디어들이나 크리에이터들까지도 훨씬 몰입감 높은 콘텐츠 제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지난 16일~19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렸던 ‘KOBA 2023’행사에서 비브스튜디오스(대표 김세규)는 자사의 '버추얼 프로덕션 통합운영솔루션인VIT(ViveStudios Immersive Technology)'를 통해 미래 초실감 영상 콘텐츠 제작 기술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앞서 비브스튜디오스는 VIT솔루션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3 NAB Show’ 행사에서도 선보인바 있다. 비브스튜디오스는 행사 기간동안 버츄얼 프로덕션을 구현하기위해 부스내에 삼성 더 월(The Wall)로 무대 장치를 마련하고 VIT기반의 다양한 형태의 가상 제작 프로그램을 직접 시현해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와관련 버추얼 프로덕션 존에서 비브스튜디오스는 디지털 3D 스캔, 인카메라 VFX, AR, XR 기술들은 물론 리얼타임 3D 제작 툴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실시간 랜더링 기술로 디지털 어셋을 실사에 가까운 이미지로 구현하는 실감형 콘텐츠 제작 시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아울러 VIT 존, VIPLE 존 등으로 구성된 전시 존에서 버추얼 프로덕션 제작부터 비주얼 AI 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비브스튜디오스가 IT존에서 선보인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은 실제 제작자가 버추얼 프로덕션 작업과정에서 실시간으로 요구되는 다양한 제작 자원들을 최적화함으로써 운영관리 효율성과 함께 제작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었다.

이와함께 비주얼 AI 존에서는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페이스 스왑, 리에이징 등 비브스튜디오스의 버추얼 휴먼 제작 기술들을 시연했다. 영상속 얼굴이 타인의 얼굴로 전환되기도하며 자신의 젊었을때의 이미지, 또는 노화됐을때의 이미지도 가상으로 제시했다. 물론 얼굴만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페이스 스왑'의 경우, 해당 인물 콘텐츠들은 저작권 문제가 없도록 AI가 만들어낸 창작물이다.

비브스튜디오스는 AI 기반 버추얼 프로덕션 콘텐츠 아트테크 기업으로 하이브의 방탄소년단(BTS) 오리지널 스토리 영상, MBC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등을 제작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년 전 설립된 자체 AI R&D 연구소 ‘비브랩’을 통해 AI 기술을 접목한 버추얼 프로덕션, 3D 모델링 솔루션 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