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이 개최된다.

12일 금융위원회는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미래의 핀테크와 만나다'를 주제로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글로벌 핀테크 트렌드를 공유하고 사업모델 홍보와 투자유치 기회 제공 등 핀테크 산업 활력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기획됐다.

특히 최근 핀테크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과제로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강조되는 점을 고려해 다양한 해외국가들의 투자기관, 엑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탈(VC)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관을 확장했다. 또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과 글로벌 교류를 촉진하는 데 집중한다.

이와 함께 협력관을 신규로 조성해 지방자치단체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대학교 등 국내 핀테크 생태계 전반을 아우를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첫째 날에는 주요인사 연설 등 개막행사와 정책설명회, 핀테크 커넥팅 데이 등 주요 행사가 예정돼 있다.

둘째 날에는 디지털 지급결 제수단, 블록체인, 인공지능(이하 AI),금융보안 등 7개의 핀테크 주제별 세미나와 외국인 인플루언서가 말하는 글로벌 핀테크 등 내용이 준비돼 있다.

특히 둘째 날에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챗GPT 관련 AI시대 대응전략과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 산업동향과 기술 트렌드 등이 공유된다.

마지막 날에는 금융 뮤지컬을 비롯해 핀테크 기업공개(IR) 피칭데이와 아시아 주요국 핀테크 관계자들이 모여 국가별 핀테크 현황을 공유하는 라운드테이블 등이 열릴 계획이다.

상설·체험행사로는 랩투어와 구직자를 위한 핀테크 분야 현직자의 멘토링, 핀테크 기업의 사업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한 컨설팅 등이 마련돼있다.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7월 5일 오후 6시까지다. 전시 적합성, 운영 및 홍보계획, 적극성을 종합 평가해 고득점자순으로 참가기업을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