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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에 이물질 혼입...GS리테일, ‘쿠캣 실비김치만두’ 전량 회수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8-17 10: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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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기자
GS리테일이 전량 회수하는 쿠캣 실비김치만두 ⓒGS리테일
GS리테일이 전량 회수하는 쿠캣 실비김치만두 ⓒGS리테일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와 온라인몰 GS프레시몰에서 판매한 신상품 '쿠캣 실비김치만두'에서 이물질 혼입 문제가 발생해 선제적으로 판매를 중단하고 상품을 전량 회수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세린식품에서 생산한 것으로, 소비기한은 2024년 4월25일까지로 게재됐다.

GS리테일은 고객이 만두 취식 중 상품에 딱딱한 성분이 있다는 불만이 2건 접수돼, 상품기획사인 ‘쿠캣’ 및 제조업체인 ‘세린식품’과 원인 파악을 진행했다.

조사 결과 생산공정 과정에서 실리콘 재질 콘베이어 벨트 일부 조각이 들어간 것을 확인했다. 이에 상품을 즉시 판매 중단하고 모든 상품 일괄 회수 조치를 진행했다.

GS리테일은 전날인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내용을 고객에게 안내했다. 동시에 구입 이력이 있는 고객에게 문자메시지 등 연락을 통해 반품을 안내하며 고객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느 설명이다.

GS리테일 측은 "상품 품질 문제로 고객들에 심려를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상품 기획사 및 제조사와 함께 재발 방지 노력과 함께 품질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상품을 구입한 고객들은 먹지말고 반드시 반품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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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기자
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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