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챗GPT도 알려 주지 않는 베트남 비즈니스 2030
[디지털데일리 박기록 기자] 한국에게 베트남은 과연 어떤 곳일까.
코로나19 대유행을 지나고 뉴노멀 시대를 살고 있는 2023년, 베트남은 한국에게, 또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기업과 개인에게 어떤 존재일까.
한국 여행객이 일본과 더불어 가장 많이 찾는 나라. 일반인이라면 언뜻 이 정도를 떠올리지 않을까.
하지만 비즈니스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이와는 조금 다른 생각을 할 것이다. 지구촌 어느 곳보다 빠르게 코로나19를 극복하며, 전화위복의 전기로 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표적인 동남아 국가, 인구 1억 명 중 절반 이상이 30대인 젊고 역동적인 나라, 어느 곳보다 적극적으로 디지털 전환에 나서고 있는 곳.
베트남의 현재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베트남 비즈니즈 전문 분석서가 출간됐다.
' 챗GPT도 알려 주지 않는 베트남 비즈니스 2030'(출간 블록체인. 사진)은 베트남 비즈니스 현장의 얘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저자인 이정훈은 현재 국내 대표적인 모바일 금융 전문 기업인 ㈜핑거 해외법인 ㈜핑거비나의 대표를 맡고 있다. 이와함께 호찌민에 본사를 둔 ㈜쿠빌더의 한국 지사장도 겸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 하노이에 본사를 둔 ㈜인포플러스의 감사도 맡고 있다.
책에는 코로나19 시기를 베트남 현지에서 보내고, 그 역경을 딛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고 또 비상하는 작지만 단단한 이른바 ‘강소 기업’의 얘기가 담겼다. 저자 역시 어려운 시기를 베트남에서 함께 하며, 아프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또 이겨냈다.
저자는 일찌감치 베트남과 인연을 맺었다. 특히 2015년부터 핀테크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며, 베트남에 처음 진출한 후 현지에서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 비즈니스 등 다양한 영역으로 관심 분야를 넓히고 있다.
바쁜 와중에도 베트남에 관심을 두고 있는 기업과 개인이 비즈니스를 할 때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강연과 글쓰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풍부한 베트남 내 비즈니스 경험을 살려, 현재 정부 산하기관(KOTRA, KOICA, NIPA 등)에서 추진하는 국내 스타트업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을 돕고, 멘토링도 수행하고 있다.
하노이에서 핀테크 기업, 호찌민에서는 반도체 아웃소싱 회사, 그리고 다낭에서는 앱 개발 회사를 각각 설립한 바 있으며, 지금까지 두 차례 성공적인 투자회수(exit)도 달성했다.
‘챗GPT도 알려 주지 않는 베트남 비즈니스 2030’은 지금 베트남에서는 어떤 역동적인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지, 또 가까운 미래 어떤 방향으로 향할 지 소개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많은 기업과 사업가라면 필히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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