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인젠트(대표 남석우)가 오픈소스 DBMS 솔루션, 엑스퍼디비(eXperDB)로 신한투자증권 캠페인 마트를 구축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폭넓은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캠페인 마트는 이러한 캠페인 운영 시 발생하는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구축하는 데이터 마트 모델이다.

인젠트는 신한투자증권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외산 상용 DB를 엑스퍼디비로 전환하여 데이터 이행 및 검증 후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DB 구축 및 성능 개선을 위해 인젠트의 전문 기술 지원 인력을 투입, 기존 DB와 동일한 데이터 표준을 준수, 개발되었다.

이번 사업의 핵심 제품인 인젠트 엑스퍼디비는 대량 데이터 운영환경에서 높은 성능을 안정적으로 발휘하는 엔터프라이즈급 오픈소스 통합 데이터 플랫폼이다.

데이터 운영 및 관리를 위해 요구되는 다양한 기능을 플랫폼 형태로 통합 제공해 국내 다수 기업·기관의 선택을 받았다. GS 1등급과 더불어 국가정보원 암호모듈 인증을 취득하였으며, 포스트그레SQL 커뮤니티에서도 전문 기술 서비스 기업으로 등재되어 그 전문성을 입증한 바 있다.

엑스퍼디비의 다양한 기능 중에서도 특히 전환 역량이 이번 사업에서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엑스퍼디비는 수십 테라바이트에 달하는 대용량 데이터를 손실이나 변질 없이 신속하게 이관할 수 있으며, 다양한 시스템 아키텍처를 구성하고 이슈 사항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최근에는 엑스퍼디비 15버전을 공식 배포하면서 마이그레이션 지원을 더욱 강화하기도 하였다.

인젠트 전략기획실 남재욱 전무는 “최근 많은 금융기관에서 기존 시스템의 기술 종속성과 고비용 부담에서 탈피하기 위해 오픈소스 DBMS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며, “인젠트 엑스퍼디비는 캠페인 마트와 같이 고객이 원하는 최상의 아키텍처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전환 컨설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