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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트윈 플랫폼 기업 이에이트, 코스닥 증권신고서 제출… 상장 추진

이종현 기자
ⓒ이에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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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SW) 및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업 이에이트가 코스닥 상장 추진을 본격화한다.

이에이트는 지난 10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공모 희망가는 1만4500원에서 1만8500원으로, 164억~209억원을 공모할 예정이다. 희망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1388억~1772억원이 된다.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1월29일, 2월2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은 2월13~14일 진행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화투자증권이다.

이에이트는 입자 방식 시뮬레이션 ‘엔플로우(NFLOW)’를 핵심으로 한다. 전처리기, 해설솔버, 후처리기 등을 사용자 편의에 맞춰 패키징 또는 모듈 방식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세계적으로 상용화 기업이 극소수라고 강조했다. 신규 진입 연구개발(R&D) 및 상용화 소요기간은 최소 10년이 걸릴 정도로 기술적 진입장벽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이에이트는 이번 IPO를 통해 조달된 자금으로 시뮬레이션 및 디지털 트윈 기술 고도화와 전략적 인수합병(M&A)를 통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에이트 관계자는 “이에이트는 금번 상장을 계기로 국내 디지털 트윈 분야 최고 기업에서 도약하여 글로벌 회사와의 경쟁을 통해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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