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우, ‘2023 지속가능발전 동아리 콘테스트’ 수상자 발표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한국다우(대표 이창현)는 충청권역 중∙고등학교 동아리를 대상으로 탄소 배출 감소 및 플라스틱 쓰레기 절감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지속가능발전 동아리 콘테스트’의 발표대회를 충청북도 청주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개최하고 24일 최종 우승팀을 선정했다고 25일 발표했다.
한국다우가 올해로 17년째 개최하고 있는 ‘지속가능발전 동아리 콘테스트’는 청소년 대상 환경보전 활동을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2007년도에 ‘찾아가는 환경∙과학교실’로 시작된 이후 에너지 절감,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탄소배출 감소 등의 주제로 개최됐다. 현재까지 중·고등학교 268개교, 6674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등 학교 대상 환경교육 및 사회공헌 활동의 우수 모델로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올해는 대전∙세종시 및 충청 지역 중∙고등학교 중 총 10개교 10개 동아리에서 228명의 학생이 콘테스트에 참가했다. 그 중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6개월간의 활동을 보고하는 최종 발표대회에는 10개 동아리 중 우수한 활동을 한 상위 6개 동아리의 참가학생과 지도교사가 참석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이창현 한국다우 대표를 비롯한 다우 임직원과 한국환경교육협회 이진종 회장, 중원대학교 지덕영 교수 등이 나서 합목적성, 활동계획 준수 및 내용, 활동 결과, 창의성 등을 평가했다.
심사결과 최우수상은 공주여자고등학교의 ‘그린나래반’ 동아리가 차지했다. 그린나래반 동아리는 ‘지속가능한 의생활, 지속가능한 식생활, 지속가능한 우리 지역 만들기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입지 않는 의류를 수거해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공주여고 의류 수거의 날’, 쓰지 않는 물품을 나누는 ‘여울이 환경장터’ 등 자원순환을 위해 노력한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 수상팀에는 한국다우 대표이사상과 함께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우수상 2개팀, 장려상 2개팀에는 각각 70만원,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창현 대표는 “자라나는 미래 세대의 환경의식 고취 및 실생활에서의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개최한 ‘지속가능발전 동아리 콘테스트’가 벌써 17년 째를 맞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한국다우는 청소년 대상의 STEM 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세계시민활동으로 더욱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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