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소재

다우, ‘2024 BIG 이노베이션 어워드’서 6개 제품 수상

김문기 기자
‘2024 BIG 이노베이션 어워드’ 로고(좌) 및 한국다우 진천연구소에서 개발한 ‘다우실 TC-6032 열 전도성 봉지재’ 제품 사진 [사진=다우]
‘2024 BIG 이노베이션 어워드’ 로고(좌) 및 한국다우 진천연구소에서 개발한 ‘다우실 TC-6032 열 전도성 봉지재’ 제품 사진 [사진=다우]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다우(대표 짐 피털링)는 비즈니스 인테리전스 그룹(Business Intelligence Group)이 주최한 ‘2024 BIG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총 6개 제품을 수상 명단에 올리며 다우 역사상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고 16일 발표했다.

BIG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현한 기업, 제품, 인물을 선정, 그 기여에 대해 시상한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선별된 업계 비즈니스 리더와 임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선발된다. 다우는 화학 및 제조 부문에서 친환경 계면활성제, 에멀전 코팅, 전자용 솔벤트, 실리콘 레진 등 총 6개의 제품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로써 다우는 8년 연속 BIG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수상을 기록했다.

특히 다우가 수상한 제품 가운데 ‘다우실 TC-6032 열 전도성 봉지재(DOWSIL TC-6032 Thermally Conductive Encapsulant)’ 제품은 한국다우의 진천 연구소에서 개발해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다. 일대일 비율로 혼합 사용하는 A/B이액형 제품 ‘다우실 TC-6032 열 전도성 봉지재’는 전장 및 전력 변환 부품의 효율적인 열 방출을 위해 설계된 방열 솔루션으로 우수한 작업성, 신뢰성 및 방열 성능을 인정받았다.

열 전도성 필러 및 실리콘을 사용, 다우의 독보적인 배합 및 제조기술을 통해 탄생한 이 제품은 차량 탑재용 충전기(On-board charger), 인버터, 컨버터, 변압기 등 효과적인 열 전도가 필요한 전력 변환 및 전장 부품을 비롯해 전기 자동차와 다양한 전기∙전자 부품에 적용 및 응용될 수 있다. 동급 대비 낮은 점도로 제품의 충진성이 뛰어나며, 필러 표면 처리 기술을 통한 높은 보관 안전성, 150도의 고온 및 다양한 신뢰성 환경에서 탁월한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A.N. 스리람 다우 최고 기술 책임자 및 연구 개발 부문 수석 부사장은 “엔지니어링과 과학에 대한 다우의 고민과 노력은 업계 내 전 세계적인 기업들의 과제에 대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함과 동시에 제품의 성능과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킨다”며 “다우가 BIG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8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하고, 다우 역사상 최다 수상을 기록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다우는 국내에 실리콘 생산공장 및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건설, 패키징, 조명, 전자 제품, 자동차, 화장품 등에 사용되는 실리콘 기반의 원료 생산 및 관련 솔루션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사의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김문기 기자
mo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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