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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스파르타, 첫 자체 SaaS 서비스 ‘호이‧에픽’ 출시

이종현 기자
ⓒ팀스파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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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교육에 이어 외주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개발 등으로 사업 확장을 선언한 팀스파르타가 첫 자체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를 출시했다.

팀스파르타는 데일리 스크럼툴 ‘호이’와 고객관계관리(CRM) 자동화 ‘에픽’ 등 2종의 SaaS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호이와 에픽은 팀스파르타가 신사업 육성을 위해 발족한 SaaS 개발팀인 ‘스튜디오팀’이 시장에 내놓은 첫 제품이다. 정보기술(IT) 스타트업 조직 생산성 증대를 위한 서비스로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호이는 일일 업무 공유 방식인 데일리 스크럼을 대체하는 협업툴로 개발됐다. 업무 공유를 위해 매일 회의를 진행해야 했던 데일리 스크럼과 달리 호이는 세부 업무 과제를 팀원에게 자동으로 공유해 불필요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업무 메신저 ‘슬랙’이나 구글 캘린더 등과 연동해 중요 메시지와 일정을 한 번에 관리하는 기능도 탑재됐다. 차후 이용자 접근성 향상을 위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하고 실행한 업무 데이터를 주간 및 월간 단위로 취합해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 기능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에픽은 데이터 기반 문자 발송 최적화 서비스로 개발자의 도움 없이 몇 번의 클릭을 통해 원하는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문자메시지와 카카오 알림톡 등 2개 발송 매체와 연동할 수 있다. CRM 발송 성공률과 클릭률 등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가 함께 제공된다. 툴 활용을 통한 성과 효율을 파악할 수 있는 데 더해 고객정보와 액션에 최적화된 내용과 발송 빈도까지 자동화할 수 있다.

스튜디오팀은 호이와 에픽 외에도 검증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토대로 IT 스타트업이 활용할 수 있는 SaaS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팀스파르타는 본래의 사업 영역인 IT 교육과 함께 외주개발, 캐주얼 게임, SaaS 스튜디오 등을 총망라한 ‘IT 연합체’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팀스파르타 이범규 대표는 “스튜디오팀이 선보인 SaaS 2종은 팀스파르타가 성장하며 몸소 겪어온 업무 문화 및 마케팅에서의 경험과 지식, 노하우를 집약해 개발한 서비스”라며 “앞으로 팀스파르타는 이번 신사업을 포함해 공격적인 비즈니스 확장을 지속하며 IT 연합체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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