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ICT지원] 尹 대통령 “중소기업 위한 모태자금 1조6000억원 1분기 중 출자”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중소‧벤처 모태펀드 자금 1조6000억원을 올해 1분기 중 출자해 벤처투자의 모멘텀을 회복하겠다.”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국내 벤처‧스타트업을 위한 전폭적인 투자를 약속했다. 2조8000억원으로 조성 예정인 모태펀드 1조6000억원가량을 1분기 내 출자해 국내 벤처투자 성장 모멘텀을 확충하겠다는 방침이다.
해당 내용은 8일 진행된 ‘함께 뛰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살맛나는 민생경제’를 주제로 민생 토론회에서 공개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이 국민들에게 주요 정책을 보고하고 이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범부처 차원의 펀드를 1분기 내 출자하겠다는 방침이다. 2024년 모태펀드 출자 규모는 중기부 9000억원,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등 7000억원이다.
중기부에 따르면 범부처 모태펀드 출자 규모는 2023년 1조2000억원 대비 1조6000억원으로 전년대비 36% 증가한 수치다. 중기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태펀드 벤처투자 시장에 확력을 제고하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 차원의 자금 투자에 그치지 않는다. 금융권과 대기업을 비롯해 성공한 벤처 기업 등 민간 주도의 모태펀드 공동출자를 통한 민‧관 합동 스타트업코리아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2027년까지 2조원가량의 펀드 금액을 모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투자 유치를 위한 글로벌 펀듣도 1조원 이상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기부가 역대 최대액인 1500억원을 출자한다. 해외 벤처캐피탈(VC) 연결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국내 스타트업이 해외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패키지를 지원할 예정이다.
펀드에 출자하는 법인의 경우 5+3% 출자 세액공제를 지원하는 등의 유인책도 마련됐다. 대기업 상생협력기금 벤처펀드 출자도 허용했는데, 상반기 중 증여세 등 벤처펀드 출자 장애요인을 해소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프랑스 파리의 ‘스테이션 F’와 같은 청년 창업허브를 구축하고 혁신특구를 조성해서 규제 혁신과 글로벌 시장 진출의 거점으로 만들 것”이라며 “우리의 많은 벤처 스타트업들이 유니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혁신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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