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익스피리언스월드 2024] 25년 맞은 3D익스피리언스월드, "이제 확장의 단계"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다쏘시스템의 글로벌 연례 행사인 ‘3D익스피리언스 월드(3DExperience World)’가 올해 25주년을 맞았다. 엄밀히 말하면 ‘솔리드웍스월드(SOLIDWORKS World)’로 진행되던 행사가 재브랜딩되고 5년째에 접어든 셈이다.
1999년에 처음 시작된 솔리드웍스월드 행사는 대표적인 3D CAD 소프트웨어인 솔리드웍스 커뮤니티의 엔지니어, 디자이너, 개발자 및 기술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하며,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대한 교육 세션이 주를 이뤘다.
이후 다쏘시스템은 2019년 솔리드웍스월드를 3D익스피리언스 월드로 재 브랜딩하기로 결정했다.
명칭을 변경한 목적은 행사의 범위를 넓혀 솔리드웍스 뿐만 아니라 다쏘시스템의 전체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 솔루션을 포괄하는 것이었다. 재브랜딩을 통해 다쏘시스템은 디지털 변환, 지속 가능한 혁신, 협업을 위한 통합된 접근 방식을 강조하고자 했다.
이후 3D익스피리언스 월드는 기술 발표, 교육 세션, 업계 트렌드에 대한 토론, 사용자 경험 개선에 대한 워크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최신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도구, 3D 설계, 제조 기술, 그리고 클라우드 기반 협업 툴에 대해 배울 수 있게 됐다.
또한, 가상 현실(VR), 인공 지능(AI), 지속 가능한 설계와 같은 최신 기술 동향에 대한 세션을 포함하며 기술의 미래 방향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다쏘시스템이 11일(현지 시각)부터 14일까지 미국 텍사스 댈러스 케이베일리 허치슨(Kay Bailey Hutchison)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중인 ‘3D익스피리언스 월드 2024’에서 이러한 ‘3D익스피리언스 월드’ 25년을 회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버나드 샬레(Bernard Charlès) 다쏘시스템 회장은 솔리드웍스에서 3D익스피리언스웍스로의 전환과 관련해, “지난해는 주로 참조의 해였으며, 현재는 확장의 단계에 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변화는 의료 기기, 중공업 장비 분야의 많은 고객들이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MODSIM) 개념을 채택하고, 시스템의 확장성과 높은 성능을 특히 고객들이 좋아한다는 점에서 나타난다는 설명이다.
또, 버나드 샬레 회장은 브랜드의 포지셔닝에 대해 언급하며, 모델링, 시뮬레이션, 데이터 과학, 인공 지능 간의 연결성을 통해 정의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연결성은 고객이 오래된 회사들을 위해 만든 대규모 모델에 대해 독특한 가치를 제공하며, 고객 데이터로부터 배우는 AI 엔진을 통해 고객을 위한, 다른 이를 위한 것이 아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장 경쟁적인 분야 중 하나인 제약 분야에서 데이터 공유의 중요성과 그로 인한 모든 이익에 대해 설명하며 “고객이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을 수락하면, 데이터를 익명화하고 경쟁사와 동일한 거래를 진행해 고객에게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한다”며, “이러한 접근 방식을 모든 분야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필립 로퍼(Philippe Laufer) 다쏘시스템 글로벌 브랜드 수석 부사장은 프로젝트 디자인의 미래, 모델링, 시뮬레이션, 인공 지능 간의 긴밀한 통합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인공 지능이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고 언급하면서, “5년, 10년 전부터 기계 학습에 대해 이야기해왔으며, 이는 시장에서의 차별화를 만들어낼 것이다. 중요한 것은 통합으로 이를 통해 시뮬레이션 디자인,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인공 지능이 상상력과 혁신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의 성과에 대해서도 소개됐다. 다쏘시스템은 3D익스피리언스 웍스의 클라우드 전환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버나드 샬레 회장은 “SaaS 사용자의 수가 지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를 온라인으로 구매하고 활성화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지수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교육, 메이커스, 스타트업, 전문 회사 등 다양한 대상에 해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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