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프레딕트, GS칼텍스 설비관리에 AI 예측진단 솔루션 ‘가디원 터보’ 구축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GS칼텍스가 여수공장의 중요 설비인 터빈, 압축기, 팬 등 대형 회전기계에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원프레딕트의 설비 예측진단 솔루션을 도입했다. 플랜트 내 대형 회전기계의 운전 중 이상을 사전에 감지하는 설비 디지털트윈을 구현했다.
원프레딕트는 GS칼텍스가 AI 기반 설비 예측진단 솔루션 ‘가디원 터보’를 공급했다고 14일 밝혔다.
GS칼텍스는 가디원 터보 솔루션을 도입해 설비 관리 전문가의 지식과 경험에 의존한 회전설비 관리를 개선했다. 일관성 있는 관리와 정량적 데이터에 근거한 설비 진단과 원인분석 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가디원 터보는 대형 회전 설비에서 발생 가능한 주요 결함 중 15종에 대해 실시간 진단 및 진단보고서를 생성한다. 3D 설비 화면을 통한 디지털트윈으로 설비 상태에 대한 가시성도 제공한다. 지정된 장소에서만 데이터 확인이 가능했던 기존의 설비 진단과 관리 방식의 어려움을 극복했다는 설명이다.
윤병동 원프레딕트 대표는 “이번 GS칼텍스의 가디원 터보 채택은 민간 정유·석유화학 선두기업에서 원프레딕트 솔루션을 도입한 첫 사례”라며 “그동안 공공 및 민간부문의 발전소에만 공급해 왔으나, GS칼텍스 여수공장의 공급으로 발전소가 아닌 정유‧석유화학 시장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유‧석유화학 공정의 대형 회전 설비가 멈추면 바로 생산 손실로 이어지기 때문에 사전에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비의 구동을 진단해야 한다”며 “원프레딕트는 산업 AI와 융합한 디지털 솔루션 통해 국내외 회전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원프레딕트는 울산·여수 일대의 정유‧석유화학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가디원 터보의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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