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올해 신규 선정한 ‘SW 중심대학’ 현판 증정식 개최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 이종호)는 15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2023년에 신규 선정된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현판 증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판증정식에는 2023년 SW 중심대학에 새롭게 선정된 13개 대학(경남대, 경희대, 고려대, 군산대, 동국대, 동아대, 부산대, 순천대, 연세대, 영남대, 한동대, 신한대, 한라대) 총괄책임교수 등이 참석해 사업 운영방향을 공유했다.
2015년 출범한 SW 중심대학은 산업현장 수요를 반영해 SW 교과과정 운영 및 전교생 SW 기초교육 등 대학의 교육체계를 SW 중심으로 혁신하고,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SW 전문 및 융합인재를 양성해 왔다. 현재 51개의 SW 중심대학이 운영 중으로, 그간 4만419명의 SW 전공인력과 2만7136명의 융합인력이 배출됐다.
각 대학에서는 공과대학을 AI·SW 융합대학으로 개편하는 등 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디지털 신산업 분야의 SW 전공 역량을 강화하고, 대학의 강점과 지역 혁신성장 산업 수요를 결합·연계한 SW 융합전공을 신설·확대하겠다는 포부를 함께 밝혔다.
과기정통부 강도현 정보통신정책실장은 “SW 인재 배출을 위해 SW 중심대학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대학 교육체계의 혁신과 국내·외 기업과의 활발한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며 “정부도 산업계가 원하는 역량있는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연구개발 투자, 인프라 확충, 제도 정비 등을 적기에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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