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 AI 기반 협업 플랫폼 ‘워크플레이스’ 출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화상회의 솔루션 기업 줌비디오커뮤니케이션즈(이하 줌)가 인공지능(AI) 기반의 개방형 협업 플랫폼을 새롭게 출시하고 자사의 생성형 AI 어시스턴트에 대한 기능 확장을 발표했다.
1일 줌은 AI 기반 협업 플랫폼 ‘줌 워크플레이스’의 출시와 함께 생성형 AI 어시스턴트 ‘줌 AI 컴패니언’의 기능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줌 워크플레이스는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와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를 비롯해 줌 앱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여러 서드파티를 지원하고 있다. 기존 기술에 줌을 통합하거나 평소 즐겨 사용하는 앱을 줌에 통합하는 것이 가능하다.
줌미팅의 경우 새로운 미팅 탭이 추가돼 미팅 전후 또는 중간에 협업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캘린더 뷰에 회의 안건, 녹화, 문서 등에 더해 AI 컴패니언 스마트 녹화와 미팅 요약을 공유할 수 있는 협업 허브 역할을 한다.
또 줌은 ▲AI 챗봇 ‘애스크(Ask) AI 컴패니언’ 출시 ▲클라우드 통화시스템 ‘줌 폰’ 내 줌 AI 컴패니언 도입 ▲‘줌 팀챗’과 디지털 캔버스 ‘줌 화이트보드’의 AI 컴패니언 기능 확대 등 생성형 AI 도입 확장 계획도 알렸다.
이중 핵심이 될 애스크 AI 컴패니언은 줌 워크플레이스 및 타사 애플리케이션(앱) 전반의 데이터 소스에서 중요 정보를 수집·종합·공유하는 기능을 갖췄다. 의제 초안 작성부터 자료 브레인스토밍, 채팅, 이메일 등에 기반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 줌의 설명이다. 해당 기능은 오는 5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스미타 하심(Smita Hashim) 줌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줌 AI 컴패니언은 우리가 단순 업무에서 벗어나 의미 있는 협업을 할 수 있도록 시간을 확보해 주며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줌 AI 컴패니언 기능이 더해진 줌 워크플레이스는 고객이 일상에서 겪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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