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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트릭스-고려대 안암병원, 손잡고 의료 AI 연구 추진

이종현 기자
왼쪽부터 안병은 에이아이트릭스 CSO, 박범진 고대 안암병원 연구부원장 [ⓒAI트릭스]
왼쪽부터 안병은 에이아이트릭스 CSO, 박범진 고대 안암병원 연구부원장 [ⓒAI트릭스]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AI트릭스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AI트릭스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의료 AI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에이아이트릭스의 AI 솔루션을 활용한 임상 연구 및 학술·국책 과제 진행 ▲생체신호 분석 AI 기술 및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공동 연구 논문 공저자 등록 및 특허 출원 ▲상호 기술 교류, 정보교환 및 보유시설·장비 공동 활용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AI트릭스는 생체신호 기반 전문 의료 AI 기업이다. 환자 상태 악화 예측 AI 솔루션 ‘AI트릭스 바이탈케어(VC)’가 대표 제품인데, 해당 솔루션은 패혈증, 심정지, 사망 등의 상태 악화를 조기에 예측하도록 돕는다.

김광준 AI트릭스 대표는 “국내 최고의 임상 연구 역량을 보유한 고대 안암병원과의 이번 협력은 제품 고도화와 연구 발전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AI트릭스는 유수의 병원들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국내 의료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승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병원장은 “AI트릭스가 보유한 기술력과 안암병원이 보유한 양질의 데이터와 연구 경험이 만나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병원 내 AI 솔루션의 도입은 환자들의 상태 악화를 적시에 발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종현 기자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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