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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공부문 초거대 AI 도입·활용 가이드라인 공개

이종현 기자

[Ⓒ 픽사베이]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공공부문의 효과적인 인공지능(AI) 도입‧활용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공개됐다.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산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AI 사업들에 대한 지침이 될 전망이다.

23일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이하 디플정위)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함께 공공부문 초거대 AI 도입‧활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AI를 행정 업무와 공공 서비스에 적용하는 활용 사례와 도입‧활용시 고려할 사항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1장 ‘개요’ ▲2장 ‘초거대 AI 기술 및 사례’ ▲3장 ‘초거대 AI 도입 절차’ 등으로 구성됐다.

공공부문 담당자들이 대규모언어모델(LLM) 등 신기술을 어떤 업무에, 어떤 식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사례와 함께 AI 도입‧활용 과정에서 단계별로 공공부문이 고려해야 할 사항 등을 제시하기도 했따.

향후 디플정위는 최신 기술동향, 현재 개선방안을 논의 중인 정부의 망 보안정책, 공공부문의 활용사례 등을 반영해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해나갈 예정이다. 가이드라인과 연계하여 공공부문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할 방침이다.

고진 위원장은 “위원회는 앞으로도 공공부문이 초거대 AI를 효과적으로 도입‧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수단을 개발해서 제공할 것”이라며 “국민의 일상과 행정 전반에서 민간의 AI기술 활용이 활성화되고 정책 체감도가 더욱 제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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