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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체라, 미국 iBeta ‘얼굴 위‧변조 탐지 테스트’ 통과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4-25 15: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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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알체라]
[ⓒ알체라]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영상인식 인공지능(AI) 기업 알체라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가 인증한 테스트기관 아이베타(이하 iBeta)으로부터 자사 얼굴인식 솔루션에 대한 성능을 검증받았다.

25일 알체라는 얼굴인식 솔루션 ‘페이스 트러스트 라이브니스’가 iBeta의 얼굴 위‧변조 탐지 성능(PAD)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 중 최초로 ISO/IEC 30107-3 기준을 준수하기도 했다.

iBeta의 PAD 테스트는 얼굴 위변조 판별 성능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ISO 인증 방식이다. 알체라는 일반 스마트폰에 내장된 RGB 카메라로 성능 테스트를 진행했고 그 결과 위조된 가짜 얼굴을 100% 확률로 판별했다고 강조했다.

알체라에 따르면 RGB 카메라는 얼굴의 색상 정보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얼굴 형태 구분이 어렵고 주변 조명과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아 위변조 판별이 어렵다. 하지만 IR, 3D 뎁스 카메라와 비교했을 때 모바일, PC 등 일상에서 사용되는 전자기기에 많이 보급된 만큼 기술 범용성이 큰 강점을 지닌다고도 전했다.

알체라 황영규 대표는 “이번 iBeta 성능 검증을 위해 1년간 심사를 받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해 알체라 기술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인증 받았다는데 자부심이 크다”며 “전세계적으로 보안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알체라의 기술을 적용하고, 사업을 확장해감으로써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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